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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추모비 제막식 홍보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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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연맹 작성 2,90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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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추모비 홍보자료

한국등산계의 숙원사업이었던 <산악인합동추모비>제막식이 2008.7.6 12:00에 북한산 무당골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1996년에 시작하였으나, 구청과 국립공원 등과의 협조 미비 그리고 사회적여건의 미성숙 등으로 인해서 그동안 지연돼 왔던 것을 13년 만에 완공하고 드디어 제막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 서울특별시산악연맹 강태선 회장, 한국산악회 김종호 총무이사, 한국대학산악연맹 윤종성 회장, 이상배 북한관리소장, 김영도 전 대한산악연맹 회장, 김인식 전 서울특별시산악연맹 회장 등 관련인사들을 비롯하여 동판 53개, 비석 94개 합계 147개 관련 유족과 단위산악회 등 산악인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추모비 디자인을 맡았던 박지훈 교수(건국대 예술대 현대미술전공)는 디자인 취지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암벽과 테라스를 배치한 것은 산악인들의 도전과 휴식을 상징하는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조사(弔辭)에서,
“.....이곳에는 북한산국립공원에 산재해 있던, 많은 영령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산을 통하여, 우리가 나누었던 변함없는 우정과, 사랑과, 슬픔이 모인 이곳은 산악인들의 성소가 될 것입니다. 앞서 가신 그분들을 추모하고, 우리가 지금 올바른 산악활동을 하고 있는지, 반면교사로 삼을 재교육의 장이기도 합니다.”
라고 말했다.

강태선 서울특별시산악연맹 회장은 추도사(追悼辭)에서,
“.....10여년 중단되었던 사업은 지난해에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적인 여건도 좋아지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적극적인 협조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기 설치된 추모비, 동판 관련 유족들과 산악회 등이 너무나 헌신적이고 적극적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았던 점입니다. 또한 오랜 세월에 걸친 사업이다 보니, 예산이 대폭 증가하는 등 어려움도 많았지만, ‘산악인의 힘으로 일을 해낸다.’는 마음으로 모두 합심하여서 오늘 이렇게 합동추모비 제막식을 갖고 선배산악인 제현들을 추도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지난 13년을 회고하였다.




* 추진경과
1) 산악계 4개단체(대한산악연맹,한국산악회,한국대학산악연맹,서울특별시산악연맹)는 1996년 11.18일 동진레져백화점 사장실에서 첫 모임을 갖고 산악인추모비 정리추진위원회를 발족하였다.
2) 1996.12.28 <북한산국립공원 산악인추모비 정리추진위원회>로 명칭 확정
3) 1997.3.30 추모비건립예정지 현장답사
4) 1997.6 강북구청으로부터 합동묘비 설치불가 회신
5) 1998.4.9 관련 산악회 회원 및 가족의견 교환 회의
6) 2007.2 4개 산악단체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 사무소간 회의
7) 2008.3.13 산악인추모비 정비 및 합동추모비 건립에 관한 공청회
8) 2008.4.12 산악인 추모비 건립을 위한 개토제
9) 2008.7.6 산악인추모비 제막


+ 향후계획
4개 단체는 2주안에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운영위원회에서는 합동추모비 관리지침 및 추가로 모시게 될 비석 등의 심의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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