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위원회

나뭇잎엔 심페기능 돕는 피톤치드/개울가엔 불면증 없애주는 음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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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선 작성 2,32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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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의 숲은 다양한 건강 효과를 품고 있다.

초봄에 싹을 틔운 식물과 나무가 생장하면서 건강에 좋은 물질을 본격적으로 뿜어내기 때문이다.

숲 속 나무와 식물이 발산하는 피톤치드는 기온이 상승하는 봄부터 증가한다. 피톤치드는 나무와 식물이 해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발산하는 다양한 휘발성 물질을 통칭한다.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우 종민 교수는 '피톤치드는 혈압과 스트레스 호로몬 수치를 낮춰 주며, 몸의 긴장을 이완시켜 준다"라

라고 말했다. 심페기능과 장기능도 강화시킨다. 국립산림과학원 녹색산업연구과 유 리화 박사는 "기온이 높아질수록

공기 유동이 빨라져 피톤치드 발산량이 많아지는데, 하루 중 정오 무렵에 방출량이 최대치에 이른다"며 따라서

숲길 걷기는 너무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보다 해가 떠있는 낮시간에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습도가 높아 공기 유동이 적은 계곡이나 폭포 주위에 피톤치드가 많다.

숲에는 음이온도 풍부하다.숲 속 공기중 음이온(1000~2200개/cm3)은 도시(30~150개/cm3)보다 10배이상 많다.

음이온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 시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주므로 몸이 개운 해지고 마은이 편안해진다.

불면증과 두통을 없애주고 식욕을 증진시키며,집중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유 리화 박사는 "음 이온은

물 분자가 공기와 마찰할때 주로 생성되기 때문에 숲을 걷다가 물살이 빠른 개울가에 앉아 쉬면 음이온의 건강 효과를

듬뿍 느낄수 있다고 말했다.

숲은 도시보다 산소량도 2% 가량 많다.숲에서 공기를 들어마시면 온뭄이 쾌적해지는 느낌을 받고,숲 속에서

피로를 덜 느끼는 것은 산소가 신체 구석구석의 세포에 충분히 공급되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덕분이다.

유 리화 박사는 "산림욕을 하면서 걸을 때 몸에 쌓이는 젖산도 풍부한 산소량 때문에 빠르게 분해되어 배출된다.며

" 따라서 숲길을 걸으면 도시에서 비슷한 양의 보행을 할 때 보다 몸이 덜 피로해 진다"고 말했다.

이 밖에 녹색으로 우거진 숲의 시각적 건강효과도 무시할수 없다.우 종민 교수는 "숲 에서는 심리적 안정을 나타내는

뇌의 알파파가 증가하며 마음이 긍적적으로 변한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는 건강을 찾아주는 숲 걷기에 충실한 산악인으로써 많은 자부심을 가져도 될것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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