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후라툼 원정대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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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코리아 타후라툼 원정대 6월 23일 출국
_서벽 신루트 뚫겠다
중부 카라코람 히스파르빙하에 있는 타후라툼은 1977년에 일본팀이 남동릉으로 초등한 후 재등이 안 된 험봉이다. 특히 ‘르네상스 코리아 타후라툼 원정대’가 도전할 서벽은 고난도 믹스등반과 인공등반이 필요한 수직고 1500미터의 난벽이다.
이 벽은 2007년까지 등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작년 미국 등반가가 카일 뎀스터(Kyle Dempster)이 단독으로 서벽 1500미터를 직등, 6500미터까지 등반했다. 그는 벽 등반을 모두 마치고 눈과 얼음으로 된 정상 능선에 도착했지만 눈보라로 등정을 포기, 하강했다.
댐스터가 등반 한 라인을 오르려 했던 원정대는 계획을 급수정했다. 미국 루트 오른쪽 벽을 알파인스타일로 신루트를 개척하며 오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심권식 대장은 작년 여름 대원 선발을 마친 후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다. 그리고 올 초 거벽등반가 전용학(익스트림라이더)씨가 원정대에 전격 합류, 힘을 보탰다.
고산거벽 등반경험이 많은 심 대장과 전용학씨가 앞장서고 김창구(고랄산악회), 김경래(설우산악회), 조승기(청죽산악회), 홍승기(한양공고)군이 제 역할을 한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심 대장의 믹스등반 능력과 전용학 대원의 인공등반 능력이 결합, 발휘할 시너지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원정대는 6월 25일 출국, 42일간 등반에 나선다.
르네상스 코리아 타후라툼 원정대
등반지 타후라툼(6651m)
산의 위치 그레이트 카라코람 히스파르 무즈타그
등반루트 서벽 신루트
벽 길이 1500미터
등반대원 심권식 대장, 김창구(고랄산악회), 김경래(설우산악회), 조승기(청죽산악회), 홍승기(한양공고) 대원.
등반방식 알파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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