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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창 55-수리산 관모봉 시조-학은 울어도/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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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철 작성 2,10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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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학(鶴)은 울어도


외다리 되고 보니 찾는 이 하나 없고

붉은 볏 닳아지니 그대조차 괄시하나

행색은 초라할 진정 울음마저 그이랴


* 수리산(修理山) 관모봉(冠帽峰 426. 2m); 경기도 안양시. 명학동(鳴鶴洞) 뒷산으로 학이 날개를 편 형국이다. 산울림은 좋으나, 관모봉 자체는 별 볼품없는 모자처럼 생겼다. 실업자가 되고 보니 갈 데는 많은데, 오라는 이는 아무도 없으니...산에라도 가야겠지만, 산조차도 괄시하니 어떻게? "산이 학이랴? 오르는 이가 학이랴?"

* 졸저 산악시조 제2山窓87. 2002. 5. 10 ()도서출판 삶과꿈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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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he se la gru piange

 

Dato che ero rimasto solo, nessuno mi cercava.

Mentre la cresta rossa svanisce, anche tu mi guardi dall'alto in basso

Anche se sembra trasandato, sta piangendo

* 2024. 3. 16 이태리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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