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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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창 99-늦여름의 비명/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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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3,26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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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늦여름의 비명
- 근교의 어느 산에서
잣향기 진동하니 다람쥐 설쳐대고
밑둥치 타고 오른 담쟁이도 거들세라
쓰르람 한술을 더 뜨 여름 숨통 조이고
* 늦여름 잣송이가 여물 때면 유독 다람쥐가 많이 모여든다. 밑동을 타고 오르는 담쟁이 넝쿨도 잘난 체 뽐내고, 쓰르라미는 최후를 마감하듯 온 산이 떠나가도록 요란하게 운다.
* 초군절륜(超群絶倫); 무리를 넘어(지나) 두드러지다. 남보다 훨씬 뛰어나다(중국). 발군절륜(拔群絶倫) 무리 가운데서 특히 뛰어나다. 모 문인이 小生에게 지어준 별호(別號)이다.
* 졸저 산악시조 제2집 『산창』 (138면). 2002. 5. 10 (주)도서출판 삶과꿈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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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o di fine estate
- Su una montagna vicina
Il profumo dei pinoli riempie l'aria e gli scoiattoli iniziano a piangere.
Aiuta l'edera che si arrampica sul ceppo.
Prendi un altro sorso di calore amaro e stringi il respiro in estat
* 2024. 4. 15 이태리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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