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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諭犬(유견) 개를 타이름 / 이규보(고려)- 명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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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3,70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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諭犬(유견)
-개를 타이르다
이규보/고려
我家雖素貧(아가수소빈) : 우리 집이 비록 가난은 하나
食祿許多斛(식록허다곡) : 오래도록 나라의 녹을 받으므로
恐爾舐穢物(공이지예물) : 네가 더러운 걸 먹을까봐
亦許日飡穀(역허일손곡) : 끼니마다 밥을 먹이지 않느냐
胡奈不知足(호내부지족) : 어찌하여 스스로 만족할 줄 모르고
盜我所藏肉(도아소장육) : 감추어둔 고기를 훔쳐 먹느냐
戀主雖可尊(연주수가존) : 주인을 따르는 건 가상하지만
巧偸良不淑(교투양불숙) : 교묘하게 도둑질한 소행은 참으로 나쁘다
我有手中杖(아유수중장) : 나는 수중에 작대기가 있으니
鞭之足令服(편지족령복) : 너를 때려 길을 들이겠지만
守門任莫重(수문임막중) : 집을 지켜주는 네 책임이 무겁기에
未忍加慘酷(미인가참혹) : 차마 참혹하게 너를 대하지 못하겠구나 (번역 한상철)
* 해학이 넘치는 풍자의 명시다. 국회의원과 국록을 먹는 모든 공직자는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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