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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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관산/관을 걸어두고~산악시조/ 半山 韓相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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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3,39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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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冠)을 걸어두고
벼슬은 꿀 같으나 보이지 않는 형틀
선연(鮮然)히 달린 구슬 청옥보다 푸른 암봉
허명(虛名)만 부추긴 관을 미련 없이 건다네
*괘관산(掛冠山 1251.6m); 경남 함양. 정상부는 푸른빛이 감도는 암봉군이다. 괘관이라 함은 벼슬을 그만두고 관을 걸어 놓는다는 뜻이다.
* 주간신문 <사건내막> 제 602호 2010. 1. 21
*《山書》제22호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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