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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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봉/탐욕스런 산~산악시조/ 半山 韓相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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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3,82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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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탐욕스런 산
반산 한상철
정결(淨潔)한 용바위서 거짓 치성 올린 수괴(首魁)
청산을 위한답시고 황금덩이 긁어모은
탐욕성(貪慾城) 쌓은 도적이 음흉스레 웃는 산
* 달이봉(達里城峰 650m); 충남 논산시 양촌면(딸기 산지로 유명)과 벌곡면. 다리성봉 이라고도 한다. 월성봉(月星峰)은 오기(誤記)로 보인다. 정상은 넓은 헬리포트로. 옛날에 ‘달이’라는 도적이 쌓아올렸다는 방공호처럼 생긴 돌성터가 있다. 처음 대하면 금방이라도 두목이 뛰쳐나올 듯 음침한 느낌이 드나, 찬찬히 둘러보면 금 무더기마냥 호감이 간다. 서쪽에 바랑산(555.4m)이 있다.
* 용바위; 남쪽 논산천으로 유입되는 깨끗한 계류변에 있는 치성 바위로, 길손이 한번 쉬어가는 곳.
* 한국 상류층의 욕심은 끝이 없다! 서민층은 하나도 갖기 힘든 돈, 권력, 명예를 몽땅 차지하려 한다!
*《山書》제22호 2011년.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山詠 1-111(121면).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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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agna avida
Un mostro pesce che ha sollevato false accuse sulla pulita roccia del drago
Ho raccolto pepite d'oro per la liquidazione.
Una montagna dove i ladri avidi ridono cupamente
* 2024. 11. 18 이태리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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