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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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랑산/운수승의 바랑-산악시조/半山 韓相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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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3,98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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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운수승(雲水僧)의 바랑
반산 한상철
공양미 쌓아뒀나 능선길 조팝나무
점오(漸悟)로 수련하니 굼벵이로 기는 바위
번쩍인 은바랑 안에 깨알 같은 선어(禪語)가
* 바랑산(555.4m); 충남 논산 금남정맥. 마루금에 눈같이 쌓인 조팝나무 군락이 황홀하다. 정상 서남쪽 도상(圖上) 약 600m 지점에 멋진 소서바위(일명 큰충)가 굼벵이로 앉아 번쩍인다.
* 점오; 차차 깊이 깨달음(佛), 반대말 돈오(頓悟).
*《山書》제22호 2011년.
* 2016. 1. 7 본문과 주석 수정.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山詠 1-212(189면).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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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Barang des Wahrsagermönchs
Hast du den Reis als Opfergabe aufgetürmt?
Während ich mit zunehmender Erleuchtung übe, wimmelt es auf dem Felsen von Schnecken.
Im funkelnden silbernen Barang steckt eine klare Zen-Sprach
* 2024. 11 20 독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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