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일출-가오리연으로 띄운 섬 -산악시조/半山 韓相哲

10. 가오리연으로 띄운 섬

-욕지도(欲知島) 일출

왁 하고 토악질한 탐욕덩이 섬 하나

헤엄친 꼬리 끝에 돋을볕 매달리면

심장에 연줄을 달아 가오리연 띄우리

* 경남 통영시 앞바다에 있는 아름다운 섬인데, 전체를 조감도로 보면 가오리를 약간 닮았다.

* 욕지(欲知)란 말은 추사 김정희의 신이무한(伸怡無閒)에서 집자(集子)한 단어로, ‘한 스님이 부처님의 깨달음을 알고자 한다’는 뜻. 사람의 마음속의 성품을 곧 바로 바라보아야 한다(辱知)는 뜻도 있다.

* 세상을 알려거든 욕지도 꼬부랑길을 걸어보라! (동아일보 2007. 1. 13)

* 주간신문 주간현대 제 659호 2010. 4. 29 게재.

* 캐나다 한국인 신문 제326호 2010.9. 3제 87면 전재(轉載) 됨.

*《山書》제22호 2011년.

* 《동방문학》 제 98호 특집 ‘일출’ 단시조 3수.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山詠 1-434(330면).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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Остров плывет на воздушном змее-скате

-Йокджидо (欲知島) восход солнц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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Остров, полный жадности и рвотb

Когда восходящее солнце зависает на конце плавающего хвоста

Прикрепите веревку к сердцу и запустите змея-ската в полет

* 2024. 11. 21 노어 번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