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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선녀탕 산악시조-십이 연을 맺은 계곡(산음1-32)/ 半山 韓相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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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철 작성 3,06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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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십이 연()을 맺은 계곡


하계(下界)로 적하(謫下) 당한 알몸의 열두 선녀

흥건한 복숭 과즙(果汁) 짙푸른 옥문(玉門) 빗장

차례로 동침하려면 십이 광년(光年) 걸릴 걸


* 안산(案山) 십이선녀탕 계곡. 원래 이름은 탕수동(湯水洞)계곡이나, 미적(美的)표현으로 그렇게 부르며 탕의 수도 실제는 12개가 넘는다. 그 중 하트 모양을 한, 깊고 짙푸른 복숭아탕을 보면 누구든지 하는 감탄사와 동시에, 일순 풍덩’‘ 몸을 던지고 싶은 강력한 충동을 느낀다.

* 12; 중생의 과거 현재 미래의 삼세에 걸친 생사윤회(生死輪回)의 인과관계를 열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한 것. 무명(無明) () () 명색(名色) 육입(六入) () () () () () () 노사(老死). 부처가 세운 세간법(世間法)에 의하면, 세상만사의 변화는 모두 이 열두 인연의 이합집산(離合集散)이라 한다.(능엄경에서-소동파 선을 말하다’ 161)

*山書22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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