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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향-조계산 산악시조(산음가 2-30)/半山 韓相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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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철 작성 2,79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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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선향(禪香)


선승의 정수리에 춘뢰(春雷)가 번쩍이면

묵언(黙言) 깬 정진(精進)바위 가슴에 핀 청매일점(靑梅一點)

바람과 선화(禪話) 나누며 엿치기 한 쌍향수(雙香樹)


* 조계산(曹溪山 884.3m); 전남 순천. 선문(禪門) 제일을 자랑하는 승보사찰 송광사를 품고 있다. 선암사 기점 장군봉 지나 장박골본당(845m) 쪽으로 가다보면 범바위와 배바위가 좋다. 송광사 천자암(天子庵)3대 보물; (1)능견난사(能見難事)- 눈으로 볼 수는 있지만 만들 수는 없는 것, 뚜껑 있는 나무그릇으로 총 50개였으나 29개만 현존. (2)비사리구시-7가마 분량으로 4,000명분의 밥을 담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나무밥통. (3)쌍향수-엿가락처럼 88번 꼬인 800년 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나무 두 그루(천연기념물 제 88, 수고 12.5m).

*山書232012년.

* 2017. 7. 1 시조 종장후구 수정.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부제 산음가 山詠 1-499(372).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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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ranza Zen

 

Quando il tuono primaverile lampeggia sulla testa di un monaco Zen,

Cheongmaejeom (靑梅一點) fiorito sul petto della Roccia Jeongjin, che rompe il silenzio (黙言)

Una coppia di alberi profumati che condividono quadri Zen con il vento.

* 2025. 1. 21이태리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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