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문답 16-운칠기삼-용문산/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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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2,85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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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운칠기삼(運七技三)
실력 있다 하여 아무나 등용되나
힘들여 오르고도 줄 못 서면 소용 없어
우라질 이눔의 세상 운칠기삼 요지경
* 용문산(龍門山 1,157m); 경기 양평. 명산이나, 정상에 공군 레이더 기지가 있어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중국 황하 상류에는 잉어가 오르면 용이 된다는 유명한 '용문폭포'가 있는데, 그와 같은 당당한 기상이다. 8부 능선 쯤 '얼레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 운칠기삼; 운 일곱에 기능(혹은 재주)은 셋. 흔히 노름판에도 쓰는 말이다.
* 후진을 양성시키지 않는 우리 풍토. 어떻게 산뜻한 인물이 나올 것인가? 설령 나온다 해도 아집에 묶인 기성인물들이 과연 그들을 키우즐 것이며, 그들의 개혁성향을 제대로 받아들이려 하겠는가?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山詠 1-438(332쪽) '용문에 올라' 시조 참조.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 졸저 『仙歌-신선의 노래』 선시조집 제81면 ‘용맹정진 1’ 시조 참조. 2009. 7. 30 ㈜도서출판 삶과꿈.
* 졸저 『山中問答』 산악시조 제1집 33면. 142면. 2001. 6.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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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hil Kisam (運 七 三 三) -spring
Cualquiera puede ser reclutado por sus habilidades
No sirve de nada si no puede ser difícil aunque sea difícil
Urazil Inum's World Unchil Kisam Yo -Kyun
*2025. 3. 20 서반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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