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구천동33경 시조(명승보 4)/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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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相哲 작성 3,63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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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茂朱)구천동(九千洞)33경 (2017. 4. 5)
제1경 나제통문(羅濟通門)
제2경 은귀암(隱龜岩)
제3경 청금대(聽琴臺)
제4경 와룡담(臥龍潭)
제5경 학소대(鶴巢臺)
제6경 일사대(一士帶) 국가명승 제55호
제7경 함벽소(函碧沼)
제8경 가의암(可意岩)
제9경 추월담(秋月潭)
제10경 만조탄(晩釣灘)
제11경 파회(巴洄) 국가명승 제56호
제12경 수심대(水心臺) 국가명승 제56호
제13경 세심대(洗心臺)
제14경 수경대(水鏡臺)
제15경 월하탄(月下灘)
제16경 인월담(印月潭)
제17경 사자담(獅子潭)
제18경 청류동(淸流洞)
제19경 비파담(琵琶潭)
제20경 다연대(茶煙臺)
제21경 구월담(九月潭)
제22경 금포탄(琴浦灘)
제23경 호탄암(虎灘岩)
제24경 청류계(淸流溪)
제25경 안심대(安心臺)
제26경 신양담(新陽潭)
제27경 명경담(明鏡潭)
제28경 구천폭포(九千瀑布)
제29경 백련담(白蓮潭)
제30경 연화폭(蓮華瀑)
제31경 이속대(離俗臺)
제32경 백련사(白蓮寺)
제33경 향적봉(香積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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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무주 구천동계곡은 덕유산국립공원 북쪽 28km에 걸쳐 흐르는 계곡이다. 입구인 나제통문을 기점으로, 백련사를 지나 마지막 정점인 향적봉(1,614m)에 이르기까지, 총 33개의 명소들이 줄지어 있다. 여름철 무성한 수풀과 맑은 물은 삼복더위를 잊게 해주며,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가을철 단풍과, 겨울철 설경 등,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대한민국 구석구석 발췌 수정). 그중 특히 제6경, 제11경 일원(제12경 포함), 제16경을 이 계곡의 3대경승지라 일컫는다. 시적용어인 구천동천(九千洞天), 일명 원당천(元唐川)계곡은 덕유산 오수자굴에서 발원한다. ‘9천 명의 생불’이 나온다, 혹은 ‘9,000 굽이’를 돌아간다 뜻이다. 제1경~14경을 외구천동, 제15~33경을 내구천동이라 부른다. 북한에 삼수갑산(三水甲山)이 있다면, 남한에는 무주구천동이 있다고 했다. 그만큼 오지임을 말한다.
서시(序詩)
구천동(九千洞) 서른 세 곡(曲) 그 누가 지었던고
부처님 서른 두 상(相) 하나를 더 보태니
삼라가 완성된 모습 환희 넘친 무릉계(武陵界)
1. 나제통문(羅濟通門)
신라는 내 땅이요 백제도 조국인데
마음 문 닫는다면 뚫지 못할 은산철벽(銀山鐵壁)
빗장 푼 바위굴에는 반딧불이 깜박여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있는 석모산 인근에 기암절벽을 뚫어 만든 통문이다. 높이 3m, 길이 10m의 인공동굴로 무주구천동 입구에 위치하며, 덕유산국립공원에 속한다. 윗부분에 '羅濟通門(나제통문)'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 이 지역은 신라와 백제의 국경 관문으로, 과거 통문을 중심으로 동쪽은 신라 땅이고, 서쪽은 백제 땅이었다. 이러한 연유로 양국에게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점이었다. 이 통문의 양쪽으로 위치한 무풍방면 이남과, 무주방면의 새말은 행정구역상 무주군 소천리에 속하지만, 언어와 풍속이 판이하게 다르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수탈을 위해, 김천과 거창을 잇는 신작로를 내면서 뚫은 것”이라는 견해가 유력하다.
* 은산철벽; 은으로 된 산과, 쇠로 만든 벽. 선어로, 뚫기 어려운 관문을 뜻한다. 조주선사 공안(公案).
* 통문 절벽 아래 원당천에 파리소가 있다. 이소는 삼국격전 당시 시체가 많이 버려져 파리가 들끓었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일명 ‘승소’(蠅沼)라 한다.
* 무주군 설천면 일원의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는 1982.11.4 천연기념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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