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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문답 37-수불무산 시조-소매가 걸려/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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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相哲 작성 2,75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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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소매걸려


주능선 사뿐사뿐 승무를 추다가

갑사 댕기인양 파르르 떨더니

긴소매 장송에 걸려 발이 뒤뚱 하구려


* 수불무산(袖佛舞山 693m);원도 화천, 명산 용화산에서 약간 동쪽에 있다. 암봉과 어울린 소나무가 멋지다. 부처가 장삼의 소매로 춤을 추는 형국이다. 승무(僧舞)는 불교계 쪽에서 남자로는 '도우 스님', 민간 쪽에서는 여류 전통무용가 이승희(李昇姬) 씨가 비교적 알려진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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