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산악문화
[시와수필] 분류

산중문답 37-수불무산 시조-소매가 걸려/반산 한상철

작성자 정보

  • 한상철 작성 3,788 조회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37. 소매걸려


주능선 사뿐사뿐 승무를 추다가

갑사 댕기인양 파르르 떨더니

긴소매 장송에 걸려 발이 뒤뚱 하구려


* 수불무산(袖佛舞山 693m);원도 화천, 명산 용화산에서 약간 동쪽에 있다. 암봉과 어울린 소나무가 멋지다. 부처가 장삼의 소매로 춤을 추는 형국이다. 승무(僧舞)는 불교계 쪽에서 남자로는 '도우 스님', 민간 쪽에서는 여류 전통무용가 이승희(李昇姬) 씨가 비교적 알려진 편이다.

* 솔토지빈(率土之濱) 일권내속(一拳內粟); 온 천하가 내 주먹 안의 조 한 톨에 지나지 않는다. (한상철 선어)

* 졸저 山中問答산악시조 제158, 150. 2001. 6.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서울특별시산악연맹 |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로 182 서울시체육회207호 | Tel.02-2207-8848 | Fax.02-2207-8847 | safkorea@hanmail.net
    Copyright 2021 Seoul Alpine Federation. All rights reserved.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