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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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문답 40-금강산 시조-조물주의 천려일실/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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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3,40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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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조물주의 천려일실(千慮一失)
-금강산
겉과 속 육합(六合) 모두 산수미의 극치건만
태균(太鈞)할 때 한눈팔다 흙 한 근을 못 채워서
아무렴 단 참외에도 쓴 꼭지가 없으리
* 금강산(주봉 비로봉 1,638m); 강원도 고성. 조국 제일의 명산.
* 육합; 천지와 사방, 상하전후좌우.
* 태균; 조물주가 만물을 만듦이, 도공이 녹로 위에서 그릇을 만드는 거와 같음.
* 감과포고체(甘瓜抱苦蒂); 단 참외에도 쓴 꼭지는 있음. 즉, 이 세상에 전미(全美)는 없다는 뜻이다.
* 누월재운(鏤月裁雲); 달을 아로새기고 구름을 마른다는 뜻으로, 세공(細工)의 공교(工巧)하고 아름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어학사전)
* 1998. 11. 18부터 현대아산이 주체가 되어 시작한 금강산관광이 2008. 7. 11 북한군의 총격으로 중단되었다. 하루속히 재개되기를 희망한다. 필자는 운 좋게도 1999. 1. 20~1. 23 해로로, 2005. 1. 23~1. 25은 육로로 2차에 걸쳐 관광을 했다.
* 졸저 『山中問答』 산악시조 제1집 61면. 151면. 2001. 6.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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