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산악문화
[시와수필] 분류

산중문답 40-금강산 시조-조물주의 천려일실/반산 한상철

작성자 정보

  • 한상철 작성 2,241 조회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40. 조물주의 천려일실(千慮一失)

-금강산


겉과 속 육합(六合) 모두 산수미의 극치건만

태균(太鈞)할 때 한눈팔다 흙 한 근을 못 채워서

아무렴 단 참외에도 쓴 꼭지가 없으


* 금강산(주봉 비로봉 1,638m); 강원도 고성. 조국 제일의 명산.

* 육합; 천지와 사방, 상하전후좌우.

* 태균; 조물주가 만물을 만듦이, 도공이 녹로 위에서 그릇을 만드는 거와 같음.

* 감과포고체(甘瓜抱苦蒂); 단 참외에도 쓴 꼭지는 있음. 즉, 이 세상에 전미(全美)는 없다는 뜻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서울특별시산악연맹 |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로 182 서울시체육회207호 | Tel.02-2207-8848 | Fax.02-2207-8847 | safkorea@hanmail.net
    Copyright 2021 Seoul Alpine Federation. All rights reserved.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