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산악문화
[시와수필] 분류

신중문답 41-용제봉 시조-승천의 기회/반산 한상철

작성자 정보

  • 한상철 작성 3,245 조회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41. 승천의 기회


용 날자 구름 이니 일우(一遇)를 놓칠소냐

하늘에 올랐음에 거칠 것이 없어

여의주 쥔 앞발톱엔 웅지 불꽃 훨훨


* 용제봉(龍蹄峰 723m); 경남 김해, 낙남정맥. 진행 방향으로 300m앞 용의 발톱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 산세는 비룡승천(飛龍昇天) 형국으로, 지도에는 용지봉(龍池峰)으로 되어 있다.

* 일우(一遇); 다시 올 수 없는 좋은 기회.

* 일생에 삼우(三遇)가 있다는데, 필자는 불운하게도 세 번 다 놓쳤다.

* 勿問由天者(물문유천자) 하늘에 달려있는 것에 대해서는 묻지 말라. 高難與言(천고난여언) 하늘은 높아서 같이 말하기는 어려운 까닭이다.(백거이 영회 제 9, 10)

* 졸저 山中問答산악시조 제162. 151. 2001. 6.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서울특별시산악연맹 |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로 182 서울시체육회207호 | Tel.02-2207-8848 | Fax.02-2207-8847 | safkorea@hanmail.net
    Copyright 2021 Seoul Alpine Federation. All rights reserved.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