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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문답 50-무학산 시조-솔안개 약수터에서/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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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2,91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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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솔안개 약수터에서
솔안개 약수터서 산을 벌컥 마셨노라
긴 트림 큰 야호에 창해(滄海) 깜짝 놀라더니만
낙조가 보듬어 주니 학이 되어 춤추네
* 무학산(舞鶴山 762.4m); 경남 마산시. 마산의 진산으로, 학이 춤추는 형국이다. 안개가 내려앉은 약수터가 운치 있다. 황혼 바다에 일렁이는 산의 모습...산이 비친 물맛도 일품이다.
* 이허수인(以虛受人); 마음을 비워 사람을 받아들이다(주역 咸). 인장으로 많이 새긴다.
* 졸저 『山中問答』 산악시조 제1집 71면, 155면. 2001. 6.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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