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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문답 53-매봉산 시조-산꾼의 용심/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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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철 작성 2,18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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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산꾼의 용심


보라매 정좌(正坐) 형상 눈매도 형형(炯炯)하니

부동의 천근 기상 산사나이 심통 나네

태산을 울리려거든 쥐 한 마리 어떠리


* 매봉산(1,268m); 강원도 영월. 하산길이 짜증스러우나, 산은 천근의 무게가 있고 근엄하다. 매를 닮았다.

*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원래의 뜻은 크게 벌인데 비하여 결과가 미미함을 비유하매 격언이나, 큰 산이 쥐 한 마리 때문에 온통 시끄러워진다는 뜻도 있다. 즉, 조그만 일로 인해 세상이 시끄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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