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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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문답 86-수리봉 시조-독수리 찬가/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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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2,23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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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독수리 찬가
조는 듯 있다가도 일순간 덮쳐들고
느린 듯 하면서도 번개처럼 낚아채니
강하되 부드러운 너 못내 부러 하노라
* 수리봉(959.5m). 강원 홍천, 한강기맥. 독수리처럼 당당하고,위엄이 있다. 강유겸전(剛柔兼全)의 산이다.
* 좋은 시란; 정경(情景)이 오묘하게 결합되어, 풍격(風格)이 자연스럽게 높은 것으로 삼는다.(명, 王世貞). 요령은 선경후정(先景後情)이다. 즉, 경치를 먼저 읊고, 정취(情趣)는 나중에 읊는다. 경치를 읊을 때도 멀고 높은 게 앞이고, 가깝고(혹은 친근) 낮은 것이 뒤가 된다.
* 졸저 산악시조 제1집 『山中問答』 제111, 166쪽. 2001. 6. 10 ㈜ 도서출판 삶과꿈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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