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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문답 108-깃대봉 시조-커닝은 곤란/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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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相哲 작성 2,19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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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커닝은 곤란
깃대만 바라보고 커닝을 하려해도
틀린 답 쓰게 되면 불여귀(不如歸)만 못할진대
아서라 인생수업에 지름길은 없나니
* 깃대봉 (旗臺峰 520.6m); 경남 창원, 낙남정맥. 그 남동쪽에 유명한 적석산(積石山 497m) 이 있다. 임도가 어지럽다.
* 커닝; 정상적인 길 혹은, 마루금을 따르지 않고, 임도(林道)로 질러 가는 것을 산꾼들은 흔히 '커닝'이라 부른다. 임도는 십중팔구 마루금을 따라 흐르지 않으므로, 우선 눈에 가깝게 보이는데 현혹되어 그 쪽으로 가기 쉽지만, 실패할 확률이 높다.
* 불여귀; 원 뜻은 '돌아가느니만 못하다'이다. 귀촉도(歸蜀道), 두견(杜鵑), 두견새, 두견이 등으로도 쓰인다. 몸길이 25<?xml:namespace prefix = "daum" />센티미터 정도로, 겉모습은 뻐꾸기와 비슷하나 훨씬 작다. 등은 어두운 회청색이고, 배는 하얀색에 검은 가로줄 무늬가 있으며, 암컷은 멱과 가슴에 붉은 갈색을 띤다.(사전)
* 졸저 『山中問答』108수(백팔번뇌 상징) 게재를 마칩니다. 그 동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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