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김 숙임 이사님 부군께서 보내온 글입니다.

너무나 큰 놀램이었고 가슴 찢어지는 슬픔이었습니다.


산을 좋아하시고 김숙임을 사랑하셨던 여러분의 끊임없는 발길이 고인의

가는 길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고 마치 영정사진처럼 환히 웃으며 저희를

위로하는 듯 보였습니다.


전북대 병원에서부터 장례 중에는 매일 밤늦은 시간까지 또 화장장까지 고인의

가는 길을 못내 아쉬워하며 보내주신 여러분의 진심 어린 사랑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일일이 찾아 뵙진 못하지만 여러분의 고인에 대한 애정을 저희 가족은 항상 가슴에

담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편 조성혁

딸 조수연, 조수민, 조수진

사위 전정구, 박상준, 여철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