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를 드립니다.

귀 연맹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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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연 새해를 맞아 귀 연명 소속 회원들께서는 양구 대암산을 오르고 시산제를 지내셨습니다. 매우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찾아 주심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600여명의 회원이 방문하신 양구에서 이유를 막론하고 주차비 징구라는 사태가 벌어져 여러분의 심기가 매우 불편하셨으리나 생각되며 이를 정중히 사과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여러분이 계셨던 자연치유센터는 양구군 보건소가 책임관리하고 있는 행정재산입니다. 지난해 입찰 공고를 통해 사용수익허가자를 선정하여 ㈜성신브릿지에서 임대 사용하고 있는 상태이며 물론 주차비를 받는 규정도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받아서도 안되는 일입니다.

치유센터를 관리해야 할 양구군보건소에서는 이러한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여 ㈜성신브릿지에 다시는 그러한 일들이 일어 나지 않도록 엄중 경고하였고 유사한 사례가 일어 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친데 용서를 구합니다.

연맹 김영윤 이사님께는 2.16일 1차 전화를 드려 사과드리고 주차비는 반환시켜 드렸습니다. 이것으로 저희 양구군이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연맹 관계자분들과 회원님들의 넓은신 아량으로 양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양구에 오시면 10년이 젊어 집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있는 양구에서 불친절사례가 발생해 정말 당혹스럽고 혹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이 느끼셨을 불미스러움은 앞으로도 두고 두고 용서를 구해 봅니다.

추후 양구를 다시 찾아 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양구군보건소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