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사람과 산 창간 28주년 기념식 초대(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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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정식 작성 3,69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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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간 28주년을 맞은 국내 최고의 산악전문지 월간 <사람과 산>(대표 홍석하)이 11월 3일(금) 18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대회의실에서 올해 아시아 최고의 등반팀을 가리는 제12회 ‘아시아 황금피켈상(Piolets D'or Asia)’ 및 제10회 ‘골든클라이밍슈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등산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황금피켈상의 시상 기조는 고난도 속공 경량의 알파인스타일 등반이며, 후보 대부분이 신루트 개척 내지 초등을 추구하는 소규모 원정대다. 이들은 산소를 비롯해 고정로프나 셰르파 등의 인위적 도움을 받아 이룬 결과가 과정보다 앞설 수 없다는 것을 알리고 있으며 상업주의에 물든 등반과 자연 파괴적 등반에 대해서도 경종을 울리고 있다.
□ 올해도 아시아 황금피켈상 심사위원회는 이와 같은 기조를 실천한 후보 팀을 아시아산악연맹 가맹국과 아시아 각국 등반전문지로부터 추천 받은 후 엄정한 조사를 거쳐 최종 후보 3팀을 선정했다. ▲6월 ‘코리안웨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도 히마찰프라데시 쿨루 산군의 다람수라 북서벽(6,446m)에 신루트를 낸 한국의 김창호ㆍ안치영ㆍ구교정ㆍ이재훈 ▲8월 중국 사천성의 샤룰리 산군 북쪽에 위치한 촐라의 고난도 미답봉인 동봉(6,163m)에 신루트를 낸 중국의 가오 준ㆍ리우 준푸ㆍ젱 샨 샨둥 ▲8월 파키스탄 카라코람 바투라 무즈타그에 위치한 시스파레 북동벽(7,611m)에 신루트를 낸 일본의 하라이데 카주야ㆍ나카지마 켄로다.
□ 제10회 ‘골든클라이밍슈상(Golden Climbing Shoe)’ 시상식도 같은 날 진행 예정인 바 ▲2015년 볼더링 월드컵 종합 1위에 올라 아시아는 물론 세계를 놀라게 한 신세대 클라이머 한국의 천종원 ▲15년 동안 중국 내 어려운 루트 대부분을 등반했고 올해 중국인 최초로 5.14d 난이도 루트를 완등한 중국의 왕청화 ▲일본 히에이산의 5.14b ‘호라이즌(Horizon)’을 세 번째로 올랐고 미국 로키국립공원의 5.14c ‘검은 늪지대의 생명체(Creature from the Black Lagoon)’를 네 번째로 오른 일본의 이치미야 다이스케가 후보에 올랐다.
□ 이밖에도 28주년 창간기념식에서는 본지 제정 각종 산악상을 시상한다. 수상자는 제23회 한국산악문학상 소설 부문 ‘양진채(<그대 이름 부르리>)’, 시 부문 당선자 없음, 제17회 알파인클라이머상 ‘코리안웨이 인도 원정대’, 제17회 스포츠클라이머상 ‘천종원’, 제13회 환경대상 ‘우두성(사단법인 지리산자연환경생태보존회 대표)’, 제2회 꿈나무클라이머상 ‘정지민(온양 신정중학교 1학년)’과 ‘전유빈(충남 거산초등학교 6학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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