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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인공암벽장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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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연맹 작성 6,89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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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고민 끝에 글을 씁니다.

클라이밍을 사랑하시는 동호인 여러분께 이렇게 안 좋은 소식을 전해 드려서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담당공무원에게 민원을 넣어도 상황이 나아지질 않아서 이렇게 공론화 하고자 합니다.

광명인공암벽장은 국민의 세금으로 지어진 국가 시설물입니다. 그리고 다음 세대의 클라이머들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클라이밍 자산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곳에 광명클라이밍클럽 이라는 개인들 모임의 리더들이 광명인공암벽장을 자신들의 사적인 소유물로 여기고 텃세 부리고 기득권 내세우고 불쾌감 불안감 조성 하는등 많은 폐해를 저지르고 있는 참으로 이해 않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원을 넣어도 소용이 없고 담당 공무원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광명인공암벽장을 자신들의 소유물처럼 좌지우지 하는 가장 큰이유는 광명클라이밍클럽의 회장되는 사람이 생활체육협의회의 직책을 가지고 있으면서 국회의원을 고문으로 영입하고 여러 정치단체장들과 접촉하면서 거기서 생긴 배경 때문이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지금부터 그들의 폐해를 적어 보겠습니다.

광명인공암벽장에 처음 운동하러 나오는 사람중에 많은 분들이 광명클라이밍클럽으로부터 돈을 내고 회원으로 가입하라는 권유를 받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낯설은 사람들은 광명클라이밍클럽이 광명인공암벽장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고 착각하거나 불이익을 받고 운동하기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에 돈을 내고 가입 하고 있습니다. 국가 시설물에서 운동하는데 왜 개인들의 모임에 돈을 내야하고 그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실제로 외부에서는 광명클라이밍클럽이 광명인공암벽장을 관리 운영 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광명클라이밍클럽의 리더들이 의도적으로 그렇게 조장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5월 광명 인공암벽장에서 열린 파이브텐 클라이밍 페스티발 공지 포스터의 협찬 단체명의 맨 앞에 광명클라이밍클럽 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광명클라이밍클럽의 리더들은 자신들이 광명인공암벽장의 주인이기 때문에 파이브텐 대회에 광명인공암벽장을 협찬 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있고 협찬 단체명에 이름이 오르는 것이 당연 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피같은 세금으로 지어진 광명인공암벽장을 사적인 개인 동호회에서 파이브텐 대회에 협찬 했다는 정상적인 사람의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은 일이 광명인공암벽장에서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명클라이밍클럽의 회장되는 사람이 광명지역 신문과의 인터뷰한 기사를 보면 사실과 다른 거짓과 과장으로 일관 되어있습니다. 지난 1년간 광명인공암벽장을 다녀간 수천명의 클라이머들이 광명클라이밍클럽에서 교육과 관리를 받은 것처럼 사실과 다르게 말을 하고 광명인공암벽장에는 관리자가 분명히 근무하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광명클라이밍클럽에서 광명인공암벽장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고 왜곡하고 있습니다.
이런 거짓된 인터뷰를 하고도 전혀 부끄럼 없이 그 기사가 나온 출판물을 회원들이 볼 수있게 광명인공암벽장에 자랑스럽게 비치해 놨습니다.

그 뿐 아니라 광명클라이밍클럽의 총무되는 사람은(얼마전에 부회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자기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많은 회원들이 보는 앞에서 광명클라이밍클럽을 탈퇴한 한 회원을 향해 욕설과 폭언 그리고 폭행에 가까운 물리력을 행사하고 “광명인공암벽장에 나오지 마라, 다시 또 나오면 가만두지 않겠다” 라는 위협까지 서슴없이 하고 있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 서로 미워 할 수도 싸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회원끼리 무슨 권한으로 암벽장에 나오지 마라 하며 위협 할 수 있단 말입니까? 광명인공암벽장이 자신들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에서 비롯된 이런 종류의 크고 작은 배타적인 일들로 인해서 광명클라이밍클럽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혹은 탈퇴한 일반회원들은 적지않은 심적부담을 안고 운동 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특히 여성회원들은 상대적으로 더 큰 심적부담을 안고 있는 정말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이런 분위기에 염증을 느끼고 광명인공암벽장을 떠난 분들도 있고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겨서 운동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광명인공암벽장에서는 월 정기이용권을 신청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광명인공암벽장에 소속된 강사들이 실시하는 기초클라이밍 교육이 무료로 수년째 이루어져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은 의미있는 교육이었습니다. 그런데 2008년부터 광명클라이밍클럽에 돈을 내고 가입을 해야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이들이 규정을 바꾸었습니다.
결국 클라이밍 교육을 받고 싶어도 광명클라이밍클럽에 돈을 내지 않으면 교육을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관리소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런일이 국가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물에서 일어날 수 있는지 참으로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이것은 명백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고 형사 고발시 처벌 받을 수 있는 행위입니다.
금년에 들어서는 광명클라이밍클럽이 직접 사람을 모집해서 돈을 받고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사적인 개인동호회에서 국가 공공시설물을 이용해서 회원모집과 교육비를 받아 금전적으로 이익을 챙기는 것은 명백히 불법행위입니다. 그런데 이런 불법행위가 너무도 당연시 이루어지는 것이 광명인공암벽장의 현제의 모습입니다.

광명클라이밍클럽은 광명인공암벽장내에 돈을 넣으면 신발을 건조 시켜주는 건조기를 설치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국가 공공시설물의 전기를 공짜로 쓰면서 개인이 금전적인 이익을 본다는 것입니다. 이 역시도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일반회원들은 작은 사물함을 배정받아 물품을 보관하는데 이들은 대형 캐비넷을 설치해 놓고 자신들의 물품을 보관하는 특권층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적인 용도로만 쓰여야 할 인공암벽장의 비품들도 자신들을 위한 사적인 용도로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고
암벽장내의 휴게실도 자신들의 사적인 회의나 모임에 사용하는 등 암벽장내의 특권층입니다
결국 국민의 피 같은 세금으로 지어진 광명인공암벽장이 완전히 개인들의 사적인 암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광명클라이밍클럽은 협회장배 클라이밍대회를 광명인공암벽장에서 개최하면서 참가대상을 광명클라이밍클럽의 회원과 자신들이 초청한 실내암장 동호인으로 국한하여 광명인공암벽장에서 운동하는 일반회원들을 참가조차 할 수 없었고 루트를 세팅한 세터들에게 세팅비조차 제대로 지급 하지않는 상식이하의 행동도 거리낌없이 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개최하는 협회장배 대회는 오픈된 정식대회가 아니고 광명클라이밍클럽의 사적인 집안잔치 개념의 대회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대회로 인해서 많은 클라이머들이 이용하는 암벽장을 토, 일요일 이틀이나 일반 클라이머의 사용을 금지시킨다는 것입니다.

광명클라이밍클럽을 이끄는 회장과 총무(현제 부회장)는 순수하게 등반을 하는 클라이머가 아닙니다. 회장되는 사람은 등반을 전혀 하지않고 클라이밍과도 무관한 사람으로 앞서 말했듯이 생활체육협의회의 직책을 가지고 있으며 정치권과 접촉하면서 거기서 생긴 배경으로 광명인공암벽장이 자신들의 소유물인양 이 모든 폐해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렇듯 클라이밍과 거리가 먼 사람들이 광명암벽장에 집착하는 이유는 개인적인 감투욕심과 자신의 정치적인 경력에 광명인공암벽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 회원들에 의하면 향후 국가의 지원을 받아서 광명인공암벽장을 직접 운영하려는 계획까지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잘못된 생각과 사적인 정치적인 욕심으로 가득찬 클라이밍과 거리가 먼 사람들이 계속 광명인공암벽장을 좌지우지 한다면 이는 우리나라의 클라이밍문화에 큰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광명클라이밍클럽의 평회원분들께도 한 말씀드립니다.
여러분도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클럽의 리더들이 하는 행위들이 옳은 행동인가 곰곰이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런 리더들의 행위에 묵인하고 동조하는 여러분 자신도 성찰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클럽의 리더들은 사적인 감투욕심과 정치적인 욕심으로 대한민국 클라이밍 문화에 오점을 남긴 부끄러운 사람들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현제 광명인공암벽장은 힘의 논리에 의한 텃세 , 기득권 그리고 정치판 같은 권모술수와 편법, 추한 욕심으로 망가져 있습니다. 저와 일반회원의 바람은 단 하나입니다.
상식과 이성이 통하고 순수한 열정과 원칙이 대우받는 광명인공암벽장에서 배척받는 사람없이 심적부담 갖는 사람없이 모든회원들이 평등하게 대우 받으며 마음 편하게 즐겁게 운동하는 것입니다.

광명인공암벽장에 대한 광명크라이밍클럽의 리더들이 가지고 있는 욕심과 집착이 상상 이상으로 크고 깊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 배경까지 있는관계로 광명인공암벽장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이 해결되기는 정말 어려울 것입니다. 아니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온갖 추한 일들과 보복행위등 불미스런 일까지도 예상되고 억울하게 피해보는 사람도 나올 것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희생을 치루더라도 광명인공암벽장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클라이밍의 자산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올바른 원칙과 클라이머의 깨끗한 열정이 살아있는 광명인공암벽장이 될 수 있도록 클라이밍을 사랑하는 동호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향후 광명인공암벽장 소식은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끝까지 관심 가져 주셔셔 대단히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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