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톤산악회

산악회명: 대한산악연맹 서울시연맹 "한국피톤산악회" (고유번호 :10번.) (가입일자 : 1968년 12월 20일)

*피톤크럽 창립일 : 1958년 4월 1일.

*창립목적 : 본 회는 산악분야의 이론과 실제에 관한 학술의 연구,토론 및 세계의 고봉 정상을 등정할수있는 기술연마와 산악인으로서의 인격도야에 그 목적이 있다.

*창립동기: 당시 인왕산 밑에 살고 있었던 국정근,김경선,김영등은 시간만 나면 뒷동산인 인왕산에 올라 바위를 즐겼다.

이들은 당시 남대문시장에서 삼줄을 구입하고 동대문 쪽 대장간에서 등산책에서 본 하켄 등을 제작하기도 하며 등산인줄도 모르고 등반을 즐겼다.

어느날 인가 박경복 코스라는 암벽에 오르는데 위에서 잔돌이 굴러 떨어지며 등반하는데 방해가 되는 일이 있었고 당시 위쪽에서는 다른 동네에서 살며 시간이 나는 대로 인왕산을 찾았던 임창균,허태회,이하수,방정규등이 있었는데 웬지 이들은 그 뒤로 자주 만나는 사이가 되고 가끔 편을 갈라 암벽을 누가 잘하는지 고무신에다 양말은 벗은 상태로 내기를 하며 당시 누각골(누상동,누하동을 통칭) 에 있었던 복자네 구멍가게에서 과자 등을 나눠 먹으며 우정을 쌓아 가던 중 누가 뭐라 하기도 전에 자신들만의 모임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들이 팽배하여 산악회를 만들기로 의견의 일치를 보게됨.

*창립 장소 : 종로구 수송동 전 수송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허태회의 집에서 산악회의 필요성에 대하여 논의후 창립.

*창립 발기인 : 김경선,국정근,임창균,이하수,김 영,방정규,허태회,김흥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