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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슬루 사고소식(번역)-9월23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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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성구 작성 1,96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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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요일(23일 새벽) 발생한 마나슬루의 사고소식을 프랑스 신문및 각 유럽 매체에서 보도된 사고기사 내용을 모아 번역하여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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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일어난 눈사태 - La voix du Nord 201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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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일요일 아침 445(현지시간), 히말라야 8163m 마나슬루봉을 등반한 25-30명의 산악인들이 눈사태로 인하여 9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되었다. 이 베이스캠프3에 있던 산악인들은 프랑스인을 비롯하여, 독일, 이태리, 스페인, 캐나다, 미국인들과 네팔인들로 알려졌다.

7400m에서 발생한 눈사태가 6800m지점의 베이스 캠프3 텐트를 덥쳤다.

- 갑자기, 어두컴컴한 밤이 되었다.”

이번 재난에서 구조된 한 이태리인에 의하면, 7400m지점에서 빙탑이 무너지면서 눈사태로 이어져 베이스캠프3을 덥치게되어 발생했다고한다. 그 시간에 대부분의 산악인들과 셰르파들은 잠을 자고 있었고, 엄청난 양의 눈과 얼음이 텐트를 덥쳤다. “순식간에 어두컴컴한 밤이 되었다.” 구조된 26세 독일인 안드레아 라이터씨는 설명했다. “ 그순간, 눈사태가 덮쳐온것을 알았다. 동료 한명이 죽는것을 목격했다고 카트만두의 병원에서 설명했다. -히말라야 타임즈

- 월요일 아침 산악인 구조

월요일 아침 네팔의 구조대 헬리콥터가 베이스켐프3에 있던 5명의 산악인들을 구조해서 카트만두에 대피시켰다. 그들중, 독일인 한명은 병원에서 치료중 사망했다. 캠프에는 적어도 13명이 살아남았고, 베이스캠프에서 구조대를 기다리고있었다. 일요일 시작된 구조대는 짙은 안개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고, 눈사태 다음날인 월요일 아침에 다시 구조를 시작하였다.

어려운 기상조건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월요일에 5명을 구조하였으나 그들의 국적에 대한 정보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네팔경찰은 발표했다. 공식적인 발표에 의하면 9명의 사망, 3명이 실종되었다고 했으나, 다른의견으로는 13명의 사망,3명실종이라고도 하고, 아직도 분명한 것은 없다. 월요일 아침에 구조된 산악인 중에는 4명의 프랑스인과 1명의 스위스인이라고 했으나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않았다.

구조된 산악인은 모두 13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 히말라야에서 일어난 재난중에서 가장 큰 사고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네팔의 구조대에 의하면, 실종된 산악인들에 대해 더이상의 희망은 없다라고 밝혔다. 네팔구조대는 구조를 멈추기로 결정하였다. 아직도 3명의 프랑스인들이 실종된 상태이다. 실종된 산악인들은 크레바스지역으로 더이상 구조가 어렵다고 판단되었다. 이번 눈사태재난은 2005년 네팔의 캉 구루의 눈사태때, 7명의 프랑스인과 12명의 네팔현지인들의 사망이후에 가장 무거운재난으로 기록되었다.

-많은 프랑스인들의 실종

25에서 30명의 그룹으로 알려진 이들은 마나슬루봉의 베이스캠프3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고, 8163m의 마나슬루봉은 매우 위험한 지역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해발 7000m 3번째 베이스캠프와 전화 통화를 한 결과, 네팔산악인협회 부회장이자 셰르파 앙 췌링씨는사망자로 밝혀진 산악인의 대부분이 프랑스인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7명의 프랑스인이 사망,실종되었다. 그리고 사망자중에는 스페인인 2, 이태리인, 네팔, 독일인이 각 한명씩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산악가이드협회에 따르면, 4명의 프랑스인들이 사망했고,3명이 실종되었다고 밝혔다. 2명의 프랑스인 부상자는 구조되어서 카트만두의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사망한 프랑스 산악인들은 알프스 샤모니지역의 산악가이드와 산악인들이라고 밝혔다.

Le Parisien

-구조된 산악인들의 전화 인터뷰

독일인 26세 안드레아 라이터

갑자기 어두컴컴한 밤이 되었고, 눈사태가 왔음을 직감했다. 동료 한명이 죽는장면을 목격했다

미국인 글렌 플레이크, 익스트림 스키선수

알프스 샤모니에 거주하고 , 프랑스인 친구들과 함께 등반에 참여하고, 눈사태에서 구조되었다.

치아 몇개가 부러졌고, 한쪽눈에 멍이 들어있는것 외에는 괜찮다. 베이스캠프3에는 25개의 텐트가 있었고, 그 텐트들은 모두 부서졌거나 날라갔다. 베이스캠프2(6300m)에 있던 12개의 텐트도 대부분이 망가지거나 날라갔다. 14명정도가 실종된것같다. 눈사태가 난 시간은 아침 4 45분이었다.

나와 그레그는 같은 텐트에 있었고, 친구 레미는 옆의 다른 텐트에 있었다.

나는 침낭안에서 램프를 켜고 성격책을 읽고있었다. 그때 밖에서 윙윙거리는 굉음소리를 들었다. 함께 있던 친구 그레그가돌풍인것 같다”, 그리고 곧바로아니다. 이건 눈사태다라고 말한 후, 엄청난 양의 눈과 얼음덩어리가 텐트를 덥쳤다.

텐트는 300m 아래 크레바스로 날라갔고, 내몸은 아직 침낭안, 텐트속에 있었다. 텐트에서 나와서 카메라, 침낭, 스키신발,들을 찾기 시작했다. 같이 있던 친구들 그레그와 레미는 보이지않았고, 찾을수가 없었다.

베이스캠프2에 있던 동료들이 실종된 동료들을 찾아나섰지만, 안개가 점점 짙어져서 찾기를 포기해야만했다. 지름 600-700m 크기의 커다란 빙벽이 무너지면서 눈사태가 일어났다.

- 네팔의 산악등반객에 대한 걱정

인명사고로 인한 재난외에도, 10년간 이어져온 내전등으로 복잡한 네팔정부는 이번 재난으로 인하여 네팔 경제에 막대한 경제적인 손실을 가져올 것을 걱정하고있다. 산악등반 관광객은 네팔의 중요한 관광수입으로 국가경제의 4%정도를 차지한다. 8000m이상의 전세계의 14개 최고봉중, 8개 봉이 네팔에 있다.

히말라야 등반을 위해 네팔을 찾는 산악인들은 주로 봄시즌에 등반하고, 장마철이 끝난후인 9월말과 10월에도 많이 찾아오고있다. 이번 재난으로 다음에는 이러한 희생자가 없도록 주의와 경계를 더욱더 주시해야할 것이라고 네팔관광부의 책임자인 수렌드라 삽코타씨는 말한다. 이번 가을시즌에만 232명의 외국인 산악인들이 마나슬루봉의 등반허가를 얻었다. 그들의 등반에는 150여명의 현지인 가이드와 셰르파들이 함께 등반한다.

사진자료

TF1/L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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