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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산악체험학교 참가 소감문 1. - 충암중 3 이 상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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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중학교 3-7 이상민

6월 10일, 11일 1박 2일 동안 도봉산 YMCA캠프장으로 청소년 산악체험을 갔다. 우리학교 이수인선생님의 지도로 24명이 신청 하였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이틀 밖에 지나지 않아서 더욱 기대가 되었다. 전날에 모여서 준비물과 버너, 산악장비 등의 사용법을 간단히 배웠다. 그리고 조를 알려 주셨다. 나는 처음에 상오, 병윤, 정우와 같은 조가 되었지만 정우가 아프게 돼서 인표가 대신 갔다. 준비물은 분담해서 가져오기로 해서 나는 버너와 삼겹살을 맡았다. 선생님께서 8:40까지 도봉산역으로 오라고 하셨다. 저녁에 가방을 싸서 친구들과 7시에 만나기로 하였다.
10일. 무거운 가방을 메고 지하철을 탔다. 1시간 정도 걸려 도봉산역에 도착하니까 선생님과 애들이 다 도착해 있었다. 거기서 20분 정도를 걸어 캠프장에 도착했다. 가서 텐트 치는 법을 배우고 바로 텐트를 친 후 점심 준비를 했다. 점심으로는 삼겹살을 먹었다. 매우 더웠지만 맛은 있었다. 밥을 먹고 옆에 있는 강의실에서 일정을 듣고 자연 생태공원에 가서 안내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나무에 대한 지식을 조금 얻었다. 내려와서 정운이와 재영이와 계곡에 갔다.
그러다 돌아오니 엄홍길 대장님이 와 있었다. 엄대장님과 사진을 찍고 다시 강의실 들어가 엄홍길 대장님 소개를 듣고 강연을 들었다. 너무 졸려서 그 강의를 제대로 듣지는 못 했지만, 엄대장님은 “도전”을 강조하셨다. 강의가 끝난 후 엄홍길 대장님은 우리가 받은 행사 티셔츠에 일일이 사인을 해주셨다.
그리고 저녁을 했다. 저녁은 아까 먹다 남은 삼겹살과 병윤이의 부대찌개를 먹었다. 저녁때라 선선하고 좋았다. 저녁을 빨리 먹고 애들이 수영장에 가자고 했지만 여벌옷이 없어서 들어가진 못했다.
저녁을 먹고 가수이시고 산악인이신 신현대 님에게 산노래를 배웠다. 굽이져 흰 띠 두른~~ 그 나머지는 졸아서 잘 기억이 안 난다.
그리고 자유시간을 가졌다. 친구들과 놀다가 먼저 잠이 들었다. 밤새 비가 많이 왔다. 빗소리를 들으면서 자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아침을 3분 카레로 먹고 모였다. 강의실에서 나침반 사용법을 배웠다. 그땐 정말 졸려서 계속 졸았다. 그 수업이 끝나고 비가 많이 와서 산에는 못 가서 바로 퇴소식을 하고 끝낸다고 했다.
점심을 햄버거를 나눠주고 짐정리를 했다. 퇴소식을 하고 집에 가려니까 비가 더 왔다. 이미 몸은 다 졌었고, 찝찝한 채로 왔던 길을 돌아 곧장 집으로 왔다.
이것으로 산악체험이 끝났다. 산행을 안 해서 아쉽기도 했지만, 어쨌든 비가 와서 고생을 더 한 것 같다.
집에 와서 게임을 하다가 피곤해서 바로 잤는데, 약간 아쉬웠다. 친구들과 재밌게 놀고 먹고 한 일이 참 좋았다. 별로 친하지 않았던 병윤이와도 많이 친해지고, 다른 친구들과도 오래 못 잊을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정말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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