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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산악체험학교 참가 소감문 2. - 충암중 3 한 정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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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중학교 3-4 한 정 운


7월 11일 이수인 선생님과 도봉산 서울 YMCA 다락원 캠프장으로 청소년 산악체험을 하러 갔다.

처음에는 날씨가 좋아서 모든 산악 체험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프로그램이 조금 진행되는 순간에 빗방울이 하나씩 떨어지더니 갑자기 엄청난 폭우가 되어 쏟아져 내렸다. 결국 몇 가지 행사는 취소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계획대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어쨌거나 그래도 난 후회가 없다. 난 오히려 더 좋았던 것 같다. 특히 엄홍길 대장님이 와서 우리에게 해주셨던 말-"용기와 도전"은 진짜 감동적이었다. 또 한 명 한 명 티셔츠에다가 일일이 사인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식사 준비 시간에 우리끼리 캠프장 안에 있는 수영장에 뛰어 들어가서 놀았던 게 너무 재미있었다. 아직 들어가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긴 했지만,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다같이 들어가서 재미있게 놀았다.

또 아침 점심을 만들어 먹었는데, 나의 실수로 부대찌개 맛이 이상해졌다. 그래도 우리들은 모두 맛있게 먹었다. 캠프기간 중 이 실수 하나만 빼면 최고였다.

그리고 밤에 잘 때 비가 엄청 많이 왔다. 하지만 선생님이 직접 피켈로 배수로 파기를 시작하셨고, 내가 워낙 배수로를 깊게 잘 파서 텐트 안으로는 비가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다.

밤에 텐트 안에서 빗물소리를 들으면서 친구들이랑 자는 맛을 무어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정말 너무도 좋은 체험이었다. 좋은 추억으로 길이길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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