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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전국등산대회(2011.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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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열 작성 2,22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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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대통령기 등산대회 서울시연맹 종합우승…서울시연맹 첫 주관 대회, 다락원과 도봉산 일원에서 열려

|등산방 무주공산

| 조회 2 |추천 0 |2011.07.19. 02:28 http://cafe.daum.net/rckangma/JKE8/1234

제44회 대통령기 등산대회 서울시연맹 종합우승…서울시연맹 첫 주관 대회, 다락원과 도봉산 일원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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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선을 통과하는 등산대회 출전 선수들.

지난 6월 11~12일 도봉산 기슭에 자리 잡은 다락원캠프에서 제44회 대통령

기 전국 등산대회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도봉구가 후원하고 콜핑이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년부 등 8개 부문에 94팀(팀당 3명)이 참가

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산악연맹(회장 조규배)이 처음으로 주관한 전국 규모의 등산대회였다

.


경기는 첫날 오후 이론시험을 시작으로 장비 및 식량 점검, 암벽등반, 응급처치 항목의 평가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은 종목별 경기가 모두 끝난 이날 오후 6시에 열렸다. 개회식

에서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은 “대통령기 등산대회는 경쟁에 앞서 산악인이 만나 화합

하는 행사”라며, “참가자 모두가 즐기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 공식후원

사인 콜핑의 박만영 대표는 축사를 통해 “가쁜 숨을 몰아쉬며 정상을 향하는 산악인처럼

신제품 개발에 매진해 일류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나겠다. 대통령기를 통해 국산 브랜드의

자존심을 확인시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개회식에 이어 저녁 시간에는 산노래 공연 등으로 구성된 전국산악인어울림마당

이 열려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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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스트에 도착해 기록하고 있는 순천대학교 남자부 선수. 2 선수들이 숲이 우거진 도봉산둘레길을 달리고 있다.

다음날인 12일에는 오전 7시부터 운행과 독도법 테스트 그리고 팀당 30㎏ 이상의 배낭을

나누어 짊어지고 산길을 뛰는 체력테스트가 실시됐다. 운행 코스는 도봉산 은석암 계곡을

통해 올랐다가 능선길로 광륜사 위쪽의 제1야영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에서 진행됐다.

등산객이 많은 휴일에 열리는 대회라 안전문제가 우려됐으나 사고 없이 원활하게 경기가

진행됐다.


등산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체력테스트는 도봉산 입구의 도봉동에서 다락원으로 이어지는 둘레

길 1.4km 구간에서 열렸다. 기존 대회에 비해 다소 거리는 짧았지만 두 개의 언덕이 있어

만만치 않은 코스였다. 참가자들은 운행코스는 물론 체력테스트도 예년보다 힘들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대통령기 등산대회는 전국의 시도연맹에서 출전하는 선수와 임원, 코치진이 함께 숙박을 하며

1박2일에 걸쳐 치르는 행사다. 참가 선수만 300명이 넘고 임원진과 심판, 관계자까지 모두

합하면 1,000명 가까운 산악인이 운집하게 된다. 그동안 서울시산악연맹이 대회 개최를

미뤘던 이유 가운데 중 하나가 대규모 행사를 치를 마땅한 장소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가 열린 다락원캠프는 예상 외로 공간도 넓고 분위기도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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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락원캠프 운동장에 마련된 야영지. 2 경기를 마치고 야영장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전북연맹 원광대학교 산악부 선수들. 3 종합우승팀의 시상 모습.

신인식 심판위원장은 “야영지와 행사장이 좁을까 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숨어 있는 공간이

많아 반응이 좋았다”면서, “서울에서 여는 대회는 제약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운영진

이 노력하면 충분히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을 기록한 서울시연맹이 대통령기를 차지했고

2위는 부산광역시연맹, 3위는 대구광역시연맹이 수상했다.

남자 일반부는 대륙산악회(부산연맹)가 1위, 울산맥산악회(울산연맹)가 2위,

현산회A(울산연맹)가 3위를 차지했고, 여자 일반부는 클럽8848(서울연맹)이 1위를,

울산맥산악회(울산연맹)가 2위, 서울시공무원클라이밍클럽(서울연맹)이 3위의 영광을

안았다. 그밖에 각 부문별 순위는 대한산악연맹 홈페이지(www.kaf.or.kr)

공지사항의 ‘제44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결과’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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