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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에 조웅래 선양 회장 취임(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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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열 작성 2,60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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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생태계 보호와 녹색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겠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에 조웅래 선양 회장 취임

2011년 11월 21일 노스페이스 문화센터에서 취임식과 심포지엄 열려........

월간산|글·신준범 기자|입력2012.01.03 14:22|수정2012.01.03 14:23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2011년 11월 21일 이사장 취임식과 건전한 등산·트레킹문화 심포지엄을 노스페이스 문화센터(서울 강북구)에서 열었다.

이사장으로 취임한 ㈜선양 조웅래 회장은 취임식에서 "최근 트렌드가 산길을 걸으며 자연과 사람이 교감을 통해 에코힐링(Eco-Healing)을 즐기는 문화의 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걷기를 통해 구성원 간에 치유할 수 있는 공간, 소통하는 공간으로

산림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산림생태계 보호와 녹색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월간산]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에 취임한 조웅래 선양 회장.

조 이사장은 대전 계족산에 6년째 황톳길을 조성하며 매년 5월 맨발로 걷거나 달리는 '계족산 맨발축제'를 열어 숲길 걷기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젊은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30세 이하는 참가비를 받지 않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하는 숲속의 건강문화축제로 발전시켰다.

최근에는 이런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11 생생도시 사회공헌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취임식에선 물러나는 등산·트레킹센터 1기 이사진인 최병선(한국산악회), 연헌모 (대한산악구조협회), 남선우(대한산악연맹), 정유식(한국등산연합회), 이영균(대한산악연맹)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취임식 후에는 제4회 건전한 등산·트레킹문화 심포지엄이 열렸다. '등산트레킹의 사회적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선 조웅래 이사장과 강구영 한국외대 환경학과 교수, 산림과학원 김재준 박사, 건국대 환경과학과 김재현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등산트레킹 환경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 김재준 박사는 둘레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어떤 역할을 미치는지 구체적인 통계를 열거하며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 박사는 "지리산둘레길의 파급 경제효과가 1,000억 원에 이르며 인근 지역 경제효과는 500억 원에 이른다"며 지역 경제에 미치는 걷기길의 긍정적인 측면을 설명했다.



덧붙여 지역주민의 경우 "경제 효과는 크지만 혜택을 받는 민박이나 식당 운영 인구는 많지 않으며 다만 산골이 더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사장 취임식과 심포지엄에는 이인정 대산련 회장, 전병구 한국산악회장, 조규배 서울시연맹 회장과 300여 명의 산악계 인사와 내외빈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건전한 등산문화의 확산과 국민의 등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7월 설립된 산림청 산하의 정부 인가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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