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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창 30-운길산 시조-수종사의 만종/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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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철 작성 2,03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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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수종사(水鐘寺)의 만종(晩鐘)


두물리 번진 파문 나한(羅漢)의 설법(說法)인가

천만년 살고파 한 긴 꿈 영근 은행나무

반야경 울려 퍼질 듯 서운 감돈 저녁 종


* 운길산(雲吉山 610.2m);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7부 능선 쯤 세조의 전설이 담긴 수종사에는 아주 오래 된 은행나무에 샛노란 은행알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범종도 훌륭하다. 이 산의 옛 이름은 초동산, 수종산, 초곡산 등이다. 황혼이 질 때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종소리는 양수리(두물머리)에 물결을 일으키게 한다.

* 두물머리, 수향(水鄕)으로서는 네 계절 모두 남한 제일의 풍광을 자랑한다.

* 시조종장 퇴고 검토; '강 물결 한껏 일으킨 수종사의 긴 여운'. 어느 게 좋은 지 아직도 모르겠다...

* 졸저 산악시조 제2집 『山窓』 제55면. 2002. 5. 10 (주)도서출판 삶과꿈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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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Manjong des Sujongsa-Tempels
Ist es die Predigt des Arhat, die die beiden Welten verbreitet?
Ein langer Traum vom Leben seit zehn Millionen Jahren, ein Ginkgobaum
Halbnächtlicher Blick, eine traurige Abendglocke, die zu läuten schein
* 2024. 2. 16 독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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