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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창 31-점봉산 시조-점봉산의 수난/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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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철 작성 1,95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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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점봉산의 수난  

 

주목(朱木)은 베어지고 욕심 잔해 나뒹구니

봉황이 붙잡아도 남설악은 달아나네

가져라 실컷 가져라 언젠가는 공수거(空手去)다


* 점봉산(點鳳山 1,424m);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국립공원 내. 등산로 옆 주목이 몇 그루 도벌되어 '수사중' 이라는 팻말과 함께 경고판이 붙어있다. 현장 주위에는 파낸 흙이 너절하게 흩어져 있어 심한 불쾌감을 준다. 뭐 큰 부자가 될거라고.. 죽은 후엔 아무 소용도 없는데 말이다. 한계령 이남을 통칭 남설악이라 함.

* 붉은 색은 남방색(南方色)으로 봉황(일명 朱雀)과 관련 있으며, 주목(朱木)역시 붉다.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부제 산음가 山詠 1-490 ‘곰배령 초화시조 참조(366).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 졸저 산악시조 제2山窓56. 2002. 5. 10 ()도서출판 삶과꿈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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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традания горы Чомбонсан

Тисы срублены, а вокруг валяются остатки жадности.

Даже если феникс догонит, Намсорак убежит.

Бери, бери сколько хочешь, когда-нибудь оно опустеет

* 2024. 2. 18 노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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