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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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창 31-점봉산 시조-점봉산의 수난/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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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2,12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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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점봉산의 수난
주목(朱木)은 베어지고 욕심 잔해 나뒹구니
봉황이 붙잡아도 남설악은 달아나네
가져라 실컷 가져라 언젠가는 공수거(空手去)다
* 점봉산(點鳳山 1,424m);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국립공원 내. 등산로 옆 주목이 몇 그루 도벌되어 '수사중' 이라는 팻말과 함께 경고판이 붙어있다. 현장 주위에는 파낸 흙이 너절하게 흩어져 있어 심한 불쾌감을 준다. 뭐 큰 부자가 될거라고.. 죽은 후엔 아무 소용도 없는데 말이다. 한계령 이남을 통칭 남설악이라 함.
* 붉은 색은 남방색(南方色)으로 봉황(일명 朱雀)과 관련 있으며, 주목(朱木)역시 붉다.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山詠 1-490 ‘곰배령 초화’시조 참조(366면).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 졸저 산악시조 제2집 『山窓』 제56면. 2002. 5. 10 (주)도서출판 삶과꿈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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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традания горы Чомбонсан
Тисы срублены, а вокруг валяются остатки жадности.
Даже если феникс догонит, Намсорак убежит.
Бери, бери сколько хочешь, когда-нибудь оно опустеет
* 2024. 2. 18 노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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