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창 68-팔봉산(홍천) 시조-자문자답/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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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2,37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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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자문자답(自問自答)
사람들 나를 두고 뭐 뭐가 있니 없니
참새야 작을 진정 오장육부 다 있관대
수석이 아니라 우겨도 집어가려 하누나
* 팔봉산(八峯山 302m); 강원도 홍천. 작아도 갖출 것은 다 갖춘 산이다. 소나무, 계곡, 암봉들이 아기자기하고, 홍천강에 뜨있어 마치 수석처럼 생겼다. 집어서 집으로 가져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산림청이 선정한 '한국 100명산'이다.
* 마작수소(麻雀雖小) 오장구전(五臟俱全); 참새는 비록 작이도, 오장을 다 갖추었듯, 작다고 지나치거나 깔보지 말라는 중국의 유명한 속담으로, 은유적 화법이다. 대륙의 교양인들은 평상시에도 직설법보다는 이러한 간접화법을 즐겨 쓴다. 우리도 한번 본받을 만한 대목이다.
* 어릴 때 엉성한 고무줄 새총으로 참새를 쏘지만, 좀처럼 맞추지 못한다..
* 졸저 『名勝譜』 <한국의 승지 266곳> 홍천9경 중 제1경, 홍천 팔봉산 시조 참조(71면). 2017. 7. 7 도서출판 수서원.
* 『산창』 제 84번(121면) ‘석란도’-팔봉산 시조 참조.
* 졸저 산악시조 제2집 『山窓』 제103면. 2002. 5. 10 ㈜도서출판 삶과꿈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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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pregunta y respuesta
¿La gente tiene algo que decir sobre mí?
Gorrión, realmente tienes los cinco órganos y las seis partes.
Aunque insista en que no soy el jefe, me lo van a quitar
* 2024. 3. 31 서반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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