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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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만리 19-뭉크하이안 산 시조-몽골 8제/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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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1,98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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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뭉크하이안 山
-날아간 새
흰 눈결 목덜미는 몽골 땅 지고(至高) 여신
이방인 입맞춤에 청록 미소 짓다 말고
속정(俗情)은 허망하여라 연(鳶)이 되는 혹고니
* 뭉크하이안 산; 몽골 공화국 서부 알타이 산맥에 있는 몽골 최고봉이자, 몽골인들이 가장 신성시하는 산이다. 主峰인 수후바타르 봉(4,374m)과, 발란친 봉(4,200m)의 두 봉우리로 형성되어, 마치 혹고니(천연기념물 제201호)의 머리같이 생겼다. 정상부는 푸른 빛이 감도는 만년설로 덮여있다. 등정 후 입 맞추니,"세속의 정은 속절없다"며, 종이연이 되어 날아가 버린다..
* 몽골인들은 한국인을 솔롱고스, 솔코, 솔롱갓 등으로 부르는데, 그 유래는 알 수 없다.
* 졸저 『山情萬里』 세계산악시조 제1집 몽골 8제(32면). 2004. 3.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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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agne Munchhaian
-L'oiseau qui s'est envolé
La neige blanche sur la nuque est la déesse suprême de la Mongolie.
Ne souris pas au baiser d'un étranger
Vos affections intérieures sont vaines ; vous êtes comme un cygne qui se transforme en cerf-volant
* 2024. 5. 15 불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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