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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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만리 30-목화성 시조/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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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2,66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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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목화성(木花城)
눈 시린 설릉(雪稜)인양 새하얀 석회계단
천상의 솜요 위에 보송보송 말린 몸
목화 핀 성벽 오르면 검은 맘도 희게 되
* 파묵칼레(Pamukkale)란 말은 목화성이란 뜻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온천지역인데 다량의 칼슘이 축적되어 , 멀리서 보면 마치 만발한 목화솜으로 뒤덮인 성벽과 같다. 시간 있는 대로 맨발로 걷다보면 마음까지 표백(漂白) 되는 맑고 시원한 촉감이 온다. 석회봉(Travertine) 이라 하며, 1988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졸저 『山情萬里』 세계산악시조 제1집 터키 風情 9제(43면). 2004. 3.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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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hwaseong (木花城)
Scale di calcare bianco puro, come una tomba innevata
Un corpo soffice e asciugato su una coperta di cotone celeste
Quando scali il muro rosa cotone, anche il tuo cuore nero diventa bianco
* 2024. 5. 27 이태리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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