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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만리 80- 캠프 2 에서의 등정포기/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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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철 작성 4,72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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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캠프 2 에서의 등정포기


정상을 눈 앞 두고 분루(憤淚)를 삼켰으니

산 탓 몸 탓 고소 탓도 아니련만

평생 원망한 놈은 백풍(白風)인가 하노매


* 정상 공격하는 날 백풍(白風)이 몰아쳐 어쩔 수 없이 등정을 포기하고 만다. 이 산에는 '비엔또 블랑코'(Viento Blanco 백풍)라는 세계에서 가장 무서은 바람이 가끔 부는데, 텐트와 사람을 단숨에 날려버리는 위력이 있다. 지금까지의 최고기록은 폴란드 등반대가 측정한 시속 130km(초속 약 36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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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 ;(서) 서울특별시산악연맹 이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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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한상철님의 댓글

  • 한상철
  • 작성일
<산정만리> 제81번 'BC 귀환 후의 잔상' 이후의 글은, 2023. 11. 7부터 (사) 서울특별시산악연맹 밴드에 연재합니다. 일독 바랍니다. 작가 한상철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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