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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늪에 빠져들다 - " 다가올 봄을, 이야기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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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욱 작성 3,33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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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올 봄을, 이야기 하다 "

얼었던 땅의 기운이,

어느새 ! 녹아내립니다

도심의 하늘은, 서쪽에서 불어오는 황사에 지쳐...

잿빛을 띄우며, 우리네 쉬는 숨을 답답하게 하지만,

그래도 !

봄은 언제 ! 그랬냐는듯이, 모른체 하며... 슬그머니,

우리의 곁으로 다가옵니다

계곡 골짜기의 언땅이 녹아내리며,

졸~ 졸~ 졸~

시냇물을 흘려내립니다

봄의 전령은 가장 ! 추운곳에서,

가장 ! 먼저,

봄이 왔슴의.. 소식을 알려줍니다

가끔은 목을 간지럽히며,

조금은 쌀쌀한 바람도 있지만,

그래도, 3월이 오면...

우리네 곁으로, 봄이 왔다며...

좋아라 ! 하는 이 들이...

우리곁엔, 많이 있습니다

어쩜 ! 나도 그들중에 한사람이 아닐까 ?

생각합니다

어느사이엔가 ! 개울 물 사이로는, 연두빛의 새싹들이

파릇 ! 파릇 ! 피어납니다

봄의 생명이 솟아나는 ! 소리 입니다

음악처럼, 향기처럼, 우리곁에 다가옵니다

사랑이 싹트는 ! 고운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바램하고, 희망합니다...

아름다운 한 해가 되어주기를,

2013년 3월 02일 ( 봄의 향기를 간직하다 ! )

하이록 - 산우회 등반대장

털보선장 김 성욱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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