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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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늪에 빠져들다 - " 다가올 봄을, 이야기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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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욱 작성 3,52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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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올 봄을, 이야기 하다 "
얼었던 땅의 기운이,
어느새 ! 녹아내립니다
도심의 하늘은, 서쪽에서 불어오는 황사에 지쳐...
잿빛을 띄우며, 우리네 쉬는 숨을 답답하게 하지만,
그래도 !
봄은 언제 ! 그랬냐는듯이, 모른체 하며... 슬그머니,
우리의 곁으로 다가옵니다
계곡 골짜기의 언땅이 녹아내리며,
졸~ 졸~ 졸~
시냇물을 흘려내립니다
봄의 전령은 가장 ! 추운곳에서,
가장 ! 먼저,
봄이 왔슴의.. 소식을 알려줍니다
가끔은 목을 간지럽히며,
조금은 쌀쌀한 바람도 있지만,
그래도, 3월이 오면...
우리네 곁으로, 봄이 왔다며...
좋아라 ! 하는 이 들이...
우리곁엔, 많이 있습니다
어쩜 ! 나도 그들중에 한사람이 아닐까 ?
생각합니다
어느사이엔가 ! 개울 물 사이로는, 연두빛의 새싹들이
파릇 ! 파릇 ! 피어납니다
봄의 생명이 솟아나는 ! 소리 입니다
음악처럼, 향기처럼, 우리곁에 다가옵니다
사랑이 싹트는 ! 고운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바램하고, 희망합니다...
아름다운 한 해가 되어주기를,
2013년 3월 02일 ( 봄의 향기를 간직하다 ! )
하이록 - 산우회 등반대장
털보선장 김 성욱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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