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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봉-파화-산악시조/ 半山 韓相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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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철 작성 3,94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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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파화(破和)

-인화를 깨트림


시리(時利)도 인화(人和)에겐 당하지 못 하는데

사람을 이간질한 야차(夜叉)의 노예 되어

거문고 박살을 내고 푸른 학()을 튀김해


*천지봉(天地峰 1,087m); 강원 원주. 남쪽의 치악산 비로봉, 동북쪽으로 매화산과의 가운데 있다. 땅 지자 대신, 못 지()자를 쓰기도 한다. 한국산서회 부회장을 지낸 단국대 동양학연구소 김윤우 선생은 천주봉(天柱峰)이라 한다. 이 봉우리가 산꾼을 혼란케 만든다. 정치판에서 파벌싸움을 부추기듯..

* 천시불여지리(天時不如地利) 지리불여인화(地利不如人和);하늘의 때()는 땅의 이로움만 못하고, 땅의 이로움(지형의 유리함)도 사람의 화합만 못하다.(맹자 공손축 하)

* 분금자학(焚琴煮鶴); 거문고를 불사르고 학을 삶다. 소중한 사물이나 훌륭한 인재를 없애버리는 것.

*山書22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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