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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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관음의 미소-산악시조(산음 1-23)/ 半山 韓相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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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3,04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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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관음의 미소
창칼이 불꽃 튀는 솔능선 기암괴석
삭풍에 우는 석비(石碑) 창공엔 붉은 솔개
검푸른 산파도 위로 백옥관음(白玉觀音) 빙그레
* 감악산(紺岳山 675m); 경기 파주 적성. 산 전체가 검푸른 색(곤색-반물색)으로 보인다. 정상에 무자비(無字碑)가 있는데, 일설에 의하면 당의 명장 설인귀(薛仁貴)의 비라 전한다. 서울의 외진산(外鎭山)으로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다. 경기 5악의 하나이자, 같은 5악인 개성의 명산 송악산(松岳山)이 손에 잡힐 듯하다. 근처에 한국전쟁 때 전사한 영국군 참전비가 있고, 범륜사(梵輪寺)에는 백옥으로 만든 ‘11면 관음보살상’이 있다. 관음을 범어(梵語-산스크리스트 어)로 ‘흐리(Hri)’라 한다.
*《山書》제22호 2011년.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山詠 1-14(53면).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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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sorriso di Guanyin
Le rocce dalla forma strana di Sol Ridge con scintille scintillanti
Un monumento di pietra che piange nel vento freddo, un aquilone rosso nel cielo
Giada bianca Avalokitesvara Binggrae sopra l'isola blu scuro di Sanp
* 2024. 12. 10 이태리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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