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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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명을 경계-설악산 도둑바위골 산악시조(산음가3-17)/半山 韓相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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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3,19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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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도명(盜名)을 경계
간(肝)에서 몰래 나와 올연(兀然)히 버틴 거한(巨漢)
살기(殺氣)를 번뜩이며 내 멱살을 잡아 쥐곤
명예를 훔친 도둑을 차꼬 채워 가두겠대
* 설악산 도둑바위골; 도둑바위는 정말 험상궂다. 팔짱을 낀 채 인상을 쓰고 턱 버틴 자세가 무척 거만스럽다. 당장 달려가 꿀밤이라도 한 대 먹여주고 싶은 심정이다.
* 명예를 훔치는 자는 재물을 훔치는 자보다 더 나쁘다. 도명불여도화(盜名不如盜貨) -순자 불구편(고전명언사전 722쪽).
* 《山書》 제24호 2013년.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산영 1-339(272면).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 2025. 2. 8 AI로 번역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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