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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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채간 참수리-수리봉 산악시조(산음가 3-23)/半山 韓相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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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2,62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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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노을 채간 참수리
산파도 응시하다 내 명씨 쪼아대는
반달형 금강 부리 미늘창의 푸른 발톱
시뻘건 불독사 채고 선회하는 참수리
* 수리봉(守理峰 1,019m)) 충북 단양 대강. 산정에 걸린 저녁노을이 불독사 혀처럼 널름댄다. 멀리서 본 암봉은 수리마냥 기상이 우뚝하다. 윗점에서 오르는 도중 대 슬랩구간을 만나고, 조망이 시원하다. 여기서 부터 황정산까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암릉구간이라, 흔히 ‘제2의 용아릉’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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