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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문답 3-산수유의 미/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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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相哲 작성 2,98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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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산수유의


연노랑 벌새 되어 봄을 콕콕 쪼더니

찌는 한여름을 죽부인으로 껴안다가

농붉은 염주 꿰찬 뒤 늦가을로 익더라


* 산수유; 이른 봄 잎보다 노란 꽃을 먼피운다. 생강나무꽃과 비슷하나, 꽃판이 크다. 일명 석조(石棗, 돌대추)라 부른다. 지리산 자락 구례군 산동마을이 유명하다. 잎은 두껍고, 짙은 녹색의 '하트' 모양새를 띠고 있다. 매는 늦가을에 빨갛게 익어 한약로 쓰인다. 군락지에 핀 꽃을 보면, 그 일대가 노란 눈발이 날리는 것처럼 화사하다.

* 졸저 仙歌(선가-신선의 노래) 21춘산초참조.

* 세정산보 제69번 '산수유꽃' 시조 참조.

산수유

* 산수유꽃.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SPECIES KOREA) | 이미지 사이즈 2560x1920. 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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