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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문답 4-얼레지꽃 스캔들/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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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철 작성 2,65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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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얼레지꽃 스캔들


연보라 치마 올린 황녀와 토끼사랑

봄이야 눈감아 주랴만 못 믿을 손 참새로다

참새야 바람 좇지 마라 나비 알까 두렵다


* 얼레지는 백합과에 속하며, '가재무릇'이라는 정겨운 이름이 있다. 초봄 산중의 황녀로 꽃과 잎 모두 참 아름답다. 한자로 차전엽산자고(車前葉山慈姑)로 쓴다. 꽃말은 '질투', '바람난 여인'이다. 

* 토끼(경상도에서는 '토깐이'라 함)는 교미시간이 3초도 안될 만큼 무척 짧다.

* 《동방문학》 제84호(2017년 6~7월) 꽃 테마 시.

* 이 시조는 대구상고 동기인 김기오(전 국민대 법인사무국 실장) 학형이 무척 좋아하는 시조다. 그는 여러 군데 소개 혹은, 실었다.

얼레지

* 얼레지꽃. 사진 야생화 백과사전 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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