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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山의 意味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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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山의 意味 -3)


--- 산을 오름은
무상(無價)의 행위속에
자아(自我)와 사고(思考)를 찾음으로써 유상(有價)의 삶이다. ---

1. 산은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과 더불어
하늘이 주신
자연이 허락한,
또 다른 새로운 삶의 공간이며,

사랑,에정,의지로써
자연과의 動和함으로써만이

自我를 찾고자 하는 자만을

비로써
오름을 허락한다.

그리고, 思考를 부여한다.

계곡,나무,숲,바위,
雪,하늘,별,바람,햇살...
들음과 대화를,

저물어가는 노을을 노래하며 시인이 되기도하고
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자 화가가 되기도하고
형이상학적인 감정을 느끼며 철학자의 心性을 갖기도하는....



---서 있는 이 곳이 산이 허락한 정상이요,
자신의 정상이다.---

2. 이를 소홀히 하면,
순간의 망각을 하여도
산은,
가차없이 거두어 들인다.

산은 소유,정복이 아니다라는 것을
냉정하게 일깨워 준다.

자신과 生을 같이하는 岳友까지도...

밟고 서 있는
이름없는 이 봉우리가
산이 허락한 정상이요,

自我를 느끼는 이 곳이
자신의 정상이기에,

내 안에 산이 있어,
思考와 自我를 찾고자
그 곁에
오를 뿐이니....!


* 참조 ; 형이하학적 - 심판도 없고,관중도 없는(산이란 대상)
형이상학적 - 무상(無價)의 행위, 죽음과 삶의 공간의 공존(산이란 대상)

작성자 : 이명진 (200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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