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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창 14-월산 시조-월산실록/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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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철 작성 1,63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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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월산실록(月山實錄)


망보다 지친 낮달 갈비에 벌렁 눕고

비탈길 졸참나무 가을을 수북 쌓타

칡덩쿨 발에 걸릴제 살찐 토끼 줄행랑


* 월산(月山 565m); 충남 보령. 금북정맥에 있는데, 지도에는 白月山으로 표시되는 경우도 있다. 사면(斜面)길에는 상수리나무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고, 정맥길 중 칡이 많은 구간에는 가을 토끼가 인기척에 놀라 도망가고 있다. 정상 오르기 전 송림구간에는 지쳐버린 등산객이 솔가리(갈비)에 드러누워, 낮에 나온 반달을 지그시 바라보며 피로를 달래고..

* 토끼를 쫓는 사람은 많지만, 그 토끼를 잡는 자는 단 한 사람뿐이다. 끼를 잡는 자는 단 한 사람뿐이지만, 만 사람이 없으면 그 한 사람도 토끼를 잡을 수가 없다.(후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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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es de Wolsan (月山實錄)

Me acuesto sobre las costillas a mitad del día, más cansado que la red.

Los robles de la ladera se amontonan en otoño

Un conejo gordo que queda atrapado en las enredaderas de arrurru

(2024. 1. 30 서반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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