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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3 - 충암중 2학년 11반 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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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무서웠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캠프

충암중 2학년 11반 박경아


6월 14, 15일. 1박 2일 일정으로 이수인 선생님을 따라 청소년 산악체험 캠프에 참가하였다. 도착해서 텐트를 치고 입소식을 했다. 텐트를 치는데 우리가 텐트 치는 방법을 몰라서 쩔쩔매자 이수인 선생님이 도와 주셨다. 그런 다음 간식을 받아 점심을 챙기고 도봉산장으로 올라갔다.

산에 오르는 건 언제나 힘든 것 같다. 이렇게 땀을 많이 흘린 건 처음이다.ㅠㅠ 힘들게 산을 올라와서 목적지인 도봉산장에 도착하여 교육을 받고 우린 다시 산을 내려왔다.

내려와서 저녁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음식 준비를 하는데 권오형 선생님이랑 정해림 선생님이 오셔서 우리를 도와주셨다. 밥을 다 해놓고 먹어보니, 밥은 좀 탔고 국은 맛이 좀 이상했다. 무언가 쫌 빠진 듯 했다.

저녁을 먹고 나서 설거지를 끝내고, 교육으로 녹차를 마시며 명상을 했다. 그런 다음에는 엄홍길 대장의 강연과 다큐멘터리 영상을 봤다. 몇 차례나 죽을 뻔했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올라간 엄홍길 대장의 도전과 끈기와 인내력을 본받고 싶었다.

교육이 끝나고 권오형 선생님이 텐트 안에서 무서운 얘기를 해주면서 재미있게 놀았다.

두 번째 날에도 도봉산에 올라갔다. 긴 산행에 이어 암벽등반도 했다. 산행은 그런대로 뒤를 따라가면 되었지만, 암벽은 시작하기 전부터 겁이 났다. 하지만 체험해보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수인 선생님이 강하게 재촉하였다. 그래서 결국 바위를 올라갔었는데, -아, 진짜 힘들고 무서웠다. 물론 짜릿하기도 했지만...

산을 내려와서 옆 텐트 고등학생 오빠들이랑 잠깐이었지만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산에 올라가서 많이 힘들고 지쳤었다. 하지만 1박 2일 동안 잊지 못할 도전을 했던 즐거운 경험이었다. 만약 내년에도 이런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반드시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싶다! 1박 2일 도봉산 산악체험 캠프! 정말 즐거운 캠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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