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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5 - 충암중학교 2-3 이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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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체험 소감문

충암중학교 20325 이 인표

나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동안 산악인 엄홍길 님의 “청소년 산악캠프”에 다녀왔다. 갈 때 나는 기대를 품고 갔다.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만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에 마음이 설렜다.

거기 가서 첫날, 텐트를 치고 산을 올라가 도봉산장이란 곳에서 암벽등반 등 여러 가지 이론 강의를 들었다. 그리고 내려와 쉬고 저녁밥을 해먹었다. 저녁밥은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괜찮게 먹었다. 그리고 쉬면서 놀았다

얼마 안 있어 차 명상을 하였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엄 홍길 님이 오셔서 우리에게 강의를 해주셨다. 그분이 올랐던 산들의 얘기와 몇 가지 안 좋은 애기들..... 나는 흥미롭게 얘기를 경청하였다. 그리고 첫날이 지나갔다.

둘째 날은 아침밥을 먹고 전체를 2조로 나누었다. 나는 워킹조였다. 계속해서 오르막 산길을 걸어 올라갔다.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기도 하였다. 산위의 공기는 도시의 공기와는 다르다고 느껴졌다. 산속은 왠지 맑은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계속해서 산을 올라 마당바위에 올라섰다. 마당바위에서 내려 본 도시와 산속들은 장관이 따로 없었다.
마당바위에서 쉬던 우리는 내려와 어제 강의를 들었던 도봉산장에 도착했다. 거기서 좀 쉬다가 다시 더 올라가 암벽등반을 하는 곳에 도착하였다.

간단히 점심을 먹고 나서 우리는 암벽장비를 착용하였다. 사람들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왠지 쉬어보였다. 하지만 막상 올라가보니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손은 계속 빠지고 잡을 곳도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열심히 올라가 암벽 위에 올라갔다. 암벽에 올랐을 때는 땀이 삐질 삐질 났지만 바람이 시원했다. 그리고 나는 내려왔다. 내려올 때는 꽤 재미있었다.

암벽등반을 마치고 우리는 다시 캠프장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퇴소 식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힘들기도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내년에도 갈까 생각 중이다. 토, 일요일을 날린 것이 아닌가 잠깐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반대로, 토, 일요일을 정말 오래간만에 제대로 보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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